미국 입국심사 질문 및 영어 그리고 주의사항 팁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 입국심사!

그런데 출입국 심사 질문과 영어에 대해 불순한 의도로 입국하시는것이 아니면 너무 긴장할 필요 없습니다

저 역시 이전에 미국입국하기 전에 긴장이 되어서 각종 스크립트와 예상질문을 외우고 익혔습니다

하지만 실제 해보니 생각보다 너무 간단한것

저는 유나이티드 항공을 탔는데 비행기 안에서 승무원이 뭐 마실건지 물어보는것도 못알아 들었습니다

drinking 을 안쓰고 beverage를 썼다고 못알아 먹었죠 ;;

 

아래에 저처럼 영알못도 문제없이 통과했던 미국 입국심사 관련 팁을 정리했으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1. 영어로 물어보는데 못알아 먹으면 어떡하지?

입국심사관은 표정은 무서워도 외국인들을 상대하기에 정확한 발음으로 천천히 말해주는 편입니다

미국에 10일정도 머무르면서 알아들은 영어는 입국심사관 영어뿐 ;;

지문스캔하는게 있는데 finger 어쩌고 하면서  손가락으로 제스쳐를 다 하면서 말하기 때문에

뭘 원하는지 저같이 영어가 서툰 사람도 다 캐치할수 있게 해줍니다

따라서 입국 심사관의 영어에 대해 너무 긴장하지 마세요

 

 

 

2. 입국심사에서 어떤 질문을 할까?

어떤 질문을 할지에 대한것은 굉장히 뻔하고 포털이나 유튜브에 입국심사로 검색하시면 수많은 자료가 있습니다

물어보는것은 정해져 있고 대답은 문장이 아니라 간단하게 단어로 하면 됩니다

저처럼 영어가 어려운 분들은 괜히 문장 만들려다가 말꼬일수도 있고.. 짧게하는게 오히려 명료하고 좋습니다

 

주로 물어보는것은 아래와 같은데 전체 문장을 못알아 들어도 빨간색 친 키워드만 알아들으면 됩니다

 

- 비자나 여권 보여달라? 

Can I see your visa / passport? 

대답은 그냥 here 하면서 공손히 비자나 여권을 주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처음 입국심사관 앞에 가자마자 여권을 그냥 드렸습니다

그러자 비자를 보여달라고 했고 ESTA였기 때문에

음.. 마이 비자 이즈 ESTA 라고 가방에서 ESTA종이 프린트 해놓은것을 줬습니다

ESTA 종이는 혹시 모르니 프린트 해가세요

 

솔직히 ESTA정보가 여권에 다 있을건데.. 그냥 물어봅니다

한국에서 온거 알면서도 어디서 왔는지 물어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 왜 왔냐? 미국에 온 목적이 무엇인가?

what's the purpose of your visit?

purpose만 알아들으면 됩니다

그냥 trip, travel 혹은 To visit my friend / family  라고 하시면 됩니다

비즈니스나 유학 오신분들은 알아서 잘 대답하실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지인을 방문하러 갔던거라 제출한 신고서에 주소가 호텔이 아닌 가정집으로 되어 있어서

심사관이 먼저 가족이나 친구를 만나러 온거냐고 물어봤습니다

물론 정확한 문장은 못알아 듣고 '두 유 비지트 유얼 프렌드 or 패밀리?' 이정도로 말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예스 아이 비지트 마이 프렌드 .. '이렇게 한국적인 발음으로 대답했습니다

 

- 얼마나 머무를 거냐?

How long are you going to stay?

How long 이 나오면 뒷말이 달라져도 얼마나 머무를 거냐고 묻는다 보시면 됩니다

대부분 왕복티켓을 끊으실거기 때문에 돌아가는 리턴 티켓에 있는 날짜를 기준으로 말씀하시면 됩니다

간단하게 about 7days 이렇게 하면 됩니다 for a week 이런거 보다 걍 머무를 날짜에 days만 붙이면 다 알아 듣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about 10days 라고 말하고 아이 해브 리턴티켓 이라고 한다음에 가지고 있던 리턴티겟도 보여줬습니다

 

참고로 저는 물어보지 않았지만 어디에 머무를지도 자주 물어본다고 하는데요

Where are you going to stay?

간단하게 호텔이름이나 머무를 곳의 주소 혹은 호텔이름을 말씀하시면 됩니다

미리 어디서 머무를지 신고를 다 하셨을건데요 신고하신대로 말씀하세요

 

참고로 질문에 대해 쓸데없는 말이나 거짓말은 절대 하지마세요

 

 

 

3. 미국입국심사 주의사항 및 팁

온순하고 착한눈빛과 선한표정을 지으세요 ㅎㅎ

입국심사는 영어테스트가 아닙니다 수상한 놈을 걸러내는 작업입니다

나는 매우 안전한 인간이다 라는것을 표정등으로 어필하면 됩니다

긴장이 될수 밖에 없긴 하지만 너무 긴장해서 이사람 뭔가 숨긴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주지는 마세요

그러면 질문만 많아지고 길어집니다

 

그리고 왠만하면 쓸데없는것은 가져가지 마세요

신고할 물품이 생긴다거나 한국식품 같은거 가져가다가 검역, 반입불가 등 태클 당할수 있습니다

거기에 대고 왜 안되냐고 따지거나 제발 허락해 달라고 애원하면 더 문제가 되니 조심하세요

전 입국할때 말고 출국할때 미국마트에서 산 사각철제통에 든 초콜릿이 문제가 되어서

아마 폭발물로 의심한건지.. 상당히 오랜시간동안 물품검사가 지연되어서 비행기를 놓칠뻔 한적이 있습니다

저처럼 본인은 별거 아니라고 생각해도 온갖 의심으로 태클이 걸릴수 있으니 괜히 이상한거 들고 들어오지 마세요

한국 제품, 식품, 술 다 미국한인마트에 없는거 없이 다 팝니다

 

그럼 위의 사항 참조하셔서 무사히 심사 통과하시길 기원하며

보더 더 자세한 영어 질문 스크립트는 포털과 유튜부에 검색하시면

영어 전문가님들이 다양한 상황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으니 영어 전문가들의 영상을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