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티스토리 블로그 연대기

 

티스토리 백만년전 로고

 

 

1. 2007년 티스토리 개인 일상 블로그 시작

티스토리 초창기 부터 이용을 했습니다

싸이월드를 접고 티스토리로 넘어와서 일상적인 블로그질을 처음으로 시작한 시점입니다

좁아터진 미니홈피는 가라! 고 홍보하던 공격적인 티스토리 였죠.. 이때만해도 저도 20대 였는데... 

컴맹인제가 스킨도 이것저것 수정해보고 전세계인과 소통한다고 번역기도 달고 그랬습니다 ㅎㅎ

무언가에 빠지면 밤을 새는 스타일인데 그놈에 블로그가 머라고 이것저것 뻘짓을 많이 했습니다

지금은 가입했던 메일을 잃어버려서 로그인도 못하고 있습니다

 

 

2. 격투기 블로그 시작

2007년 말인가 부터 격투기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2004년부터 k-1, 프라이드fc 등에 빠져있어서 격투기 블로그를 만들고 관련 내용들을 올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격투기 콘텐츠가 별로 없어서 스포츠서울이 운영하는 블로그 스포츠에 제 포스팅이 올라가기도 하고

다음 메인페이지에 제 포스팅이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한쪽 구성탱이지만 다음메인에 포스팅이 올랐을때

제 기억의 왜곡이 아니라면 하루동안 10만단위의 방문자가 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애드센스를 하고 있었는데 꽤 큰수익을 올렸습니다

당시에는 티스토리 포스팅도 네이버에 검색이 잘되어서 네이버 검색에서 격투관련 상위권 이었으며

당시에 UFC경기가 있는날은 항상 많은 방문자가 몰렸고 블로그 인생의 리즈시절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사와 취업등으로 바쁜나날을 보내면서 블로글 방치해두고 지금은 사라져 버린 블로그 입니다

삭제하지 말걸 후회가 되네요

 

 

3. 2012년 주식 블로그 시작

이때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주식에 미쳐 있을 때입니다

하루종일 경제방송을 봤고 주식 자격증들도 따고 투자회사를 설립하느니 하는 망상에 빠진 시절이죠

주식이나 경제관련 용어 및 이슈를 정리하는 용도로 썼기에 방문자수나 애드센스 등에는 연연하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주식으로 대박을쳐서 돈을 많이 벌 생각이었기 때문에 그런 미미한 것들에 연연하지 않았죠ㅎㅎ

30대 초반이었는데 참 철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5년넘게 방치중인 버린 블로그 입니다 

 

 

4. 2018년 새로운 블로글 시작

오랜만에 티스토리로 돌아와 새로운 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그동안 많이 바뀐 티스토리에 놀랐으며 아쉬운건 예전보다 사람이 확 줄은 뭔가 썰렁한 느낌이 납니다

이전에는 포럼이나 이런곳에 사람들이 정말 많았던것 같은데요.. 각종 메타 블로그 사이트들도 많았구요

 

그래도 이제는 이 블로그를 인생의 마지막 블로그로 해서 꾸준히 포스팅을 해나가려 합니다

해외직구 및 배송관련 이야기와 올초부터 시작한 영어공부 포스팅 및 가끔식 일상적인 글도 쓰고 있습니다

티스토리를 처음 시작할때 20대였던 저는 40대가 되었네요